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영양제’와 ‘보충제’의 인기 또한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직장인 박연수(35) 씨는 “식사가 제때 챙기기 어려워 영양제를 꾸준히 먹어요. 피곤함이 덜한 것 같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이처럼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영양제는 하나의 생활 습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균형 잡힌 식사가 기본”이라며, 영양제는 보완의 의미로 접근할 것을 권장한다. 영양 보충제 하나로 모든 건강을 기대하기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루틴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트렌드는 직접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으로 섭취하는 ‘개인 맞춤 영양’이다. 시중에는 비타민,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영양제가 판매되고 있으나, 무조건적 복용보다는 자신의 식습관과 필요에 따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생활 실천법으로는 첫째, 식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하루 세 끼의 주식(쌀밥, 잡곡밥), 제철 채소, 단백질(계란, 두부, 생선 등)을 챙기면 기본적인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바쁜 직장인이라면 주말에 미리 식단을 계획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삶은 달걀, 신선한 과일, 견과류 등을 준비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둘째, 영양제 섭취는 ‘과유불급’임을 기억해야 한다. 동일 비타민을 다양한 제품으로 반복적으로 먹을 경우, 과다 섭취 위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철분, 비타민A, D 등은 하루 권장량을 확인하며 복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충분한 물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도 빠뜨릴 수 없다. 영양소가 잘 흡수되기 위해서는 수분 공급과 신체 활동이 필수적이다. 직장이나 가정에서도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저녁 산책 같은 가벼운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도 추천된다.
넷째, 신제품이나 ’핫한’ 보충제를 바로 구매하기보다는, 공식적인 성분표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리뷰나 광고만 맹신하지 말고, 기존에 먹고 있는 영양제와 중복되는 성분이 없는지도 꼼꼼히 확인하자.
영양과 건강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내게 맞는 식단과 건강 행태를 점검하면서, 영양제는 그 보조수단으로 활용한다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